권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후판 1공장 폐쇄 계획에 대해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후판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1개 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포스코가 후판 1공장 유지에는 최근 일본 신일철주금 오이타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지 후판 수급에 차질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권오준 회장은 최근 신성장동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적리튬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 사업을 확장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최근 광양제철소 내 연산 2500t 규모의 리튬생산 공장을 준공, 국내 기업 최초로 리튬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리튬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작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주원료다.
포스코는 2500t의 물량을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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