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원 들여 광양 16개 아동센터에 700개 기증
제철소본부(금호동 소재)에서 가진 이날 전달식에는 김순기 행정부소장과 송로종 광양시 사회복지과장 및 김성철 사랑나눔 복지재단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양제철소가 전달한 학용품 키트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인 비욘드 봉사단의 10주년을 기념하여 24일 포스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역대 봉사단원 등 300여 명이 함께 제작한 것이다.
학용품 키트는 학생들이 학업 시 필요한 보조가방, 필통, 캐릭터 방석, 보온병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키트는 총 2000개가 제작됐으며, 이 중 700개의 키트를 광양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인근 지역 16개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700개의 학용품 키트는 시중가로 약 8000만원 상당이다.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은 “오늘 지급된 새학기 학용품 키트가 어려운 아동들이 공부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동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큰 꿈을 꾸고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무한히 성장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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