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구직포기 청년, 41개월만에 증가세 전환

구직포기 청년, 41개월만에 증가세 전환

등록 2017.02.26 20:35

수정 2017.02.26 21:14

이승재

  기자

공유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구직 포기 청년이 지난달 41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26일 연합뉴스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는 51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0.1% 증가했다. 청년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것은 2013년 8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15세 이상 인구 중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취업자나 실업자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는 2014년 이후 2~4% 내외의 감소율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연속 감소 폭이 1%대로 축소됐으며 지난달에는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는 대학을 졸업한 청년층이 잇달아 구직을 포기하면서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달 25∼29세 비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9.3%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