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8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조남성 전 사장 후임으로 전영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전 신임 사장은 다음 달 24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960년생인 전영현 사장 내정자는 삼성전자 메모리연구소 D램2팀장, 반도체총괄 메모리연구소 D램 설계팀장, 메모리 D램 개발실장, 메모리상버부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DS사업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역임한 바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전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 성공신화를 주역”이라며 “삼성SDI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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