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창립 30주년 맞아 미래발전전략 공표
포스코가 전액 출연해 설립한 RIST(Research Institute of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 포항산업과학연구원)는 지난 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포항 본원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미래발전전략을 공표했다.
RIST 이사장인 권오준 회장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RIST는 실용화 기술개발에 매진해 철강산업의 에너지, 환경 기술과 비철소재 개발에서 많은 연구성과를 일궈냈다”며 “지난 2월 준공한 포스코 리튬 생산공장도 RIST가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포스코가 미래의 먹거리로서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리튬(Li), 니켈(Ni), 음극재, 양극재 등 에너지소재 또한 RIST가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RIST가 포스코의 미래성장 엔진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큰 꿈을 품고 끊임없는 기술도전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권 회장의 축하 영상메시지 이후 이어진 RIST 미래발전전략 발표 순서에서 박성호 원장은 RIST의 현주소와 다가오는 30년 꾸준한 성장을 위한 신발전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박 원장은 지난 30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포스코그룹 미래 성장 엔진 개발에 중요한 파트너(Valuable Partner)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RIST는 ▲집단지성, 컴퓨터응용공학(CAE Computer Aided Engineering) 기반의 스마트워크 ▲융합연구, 고품질 지적재산권, 스탭직원의 연구원화로 연구효율 극대화 ▲기술기획협업을 통한 실용화100% ▲기술수익, 계산과학기반 과제 비용 절감, 스타트업 활성화 기반의 저원가 연구체제 확립을 이상적인 미래모습으로 삼고 꾸준히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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