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말 노르웨이 선사 크누센OAS로부터 18만㎥급 LNG선 한 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크누센OAS는 지난 2013년 11월에도 현대중공업에 17만6000㎥급 LNG 운반선 2척을 발주한 바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정확한 수주액과 옵션 등은 밝히기 어렵지만 수주 자체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중공업은 3월 현재까지 수주 규모가 총 6척(4건), 8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한 건의 수주실적도 기록하지 못한 현대중공업은 지난 달에만 3척 수주에 성공하면서 반등의 신호탄을 쏜 바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