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해외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펀더멘털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미 그룹 경영진단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전략 추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라며 전했다.
다만 1분기 실적 개선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판관비 안정화 기조는 유지될 것이나 Top-Line 성장세가 다소 이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HMC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734억원(+2.1% YoY), 매출총이익은 2304억원(+1.9% YoY), 영업이익은 227억원(+1.5% YoY)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여전히 부진한 국내광고 경기 및 중국의 한한령과 이에 따른 기업들의 마케팅 수요 부진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17년 전반적으로는 성장과 내실이라는 중점추진전략하에 비계열 광고주 발굴, 디지털 및 Captive 대체마케팅 강화 및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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