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채권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채권단 지분의 최종 매각가격을 9549억8100만원으로 합의하고 오는 9일 다른 채권금융회사에 의견을 구하기로 했다.
채권액 기준 75% 이상 승인하면 10일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13일 박 회장에게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물을 예정이다. 박 회장은 다음달 13일까지 우선매수권청구권 행사 여부를 채권단에 통보해야 한다.
해당 일정은 1~2일 정도 늦춰질 수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각 채권금융회사마다 회의 요일이 다르기 때문에 의견 취합이 다소 늦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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