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내 이동통신3사는 LG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G6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G6는 스마트폰 중 최초로 18:9 비율의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동영상 시청 시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젤을 줄이고 화면을 키워 대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그립감을 갖췄다.
또 오디오 칩인 ‘하이파이 쿼드 덱’을 장착해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고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적용해 일반 카메라보다 더 폭 넓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G6는 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갤럭시S8의 출시일과 비교해 약 한달 가량 앞서 출시되는 올해 첫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다. 일단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지난 2일부터 진행한 G6 예약판매에서 하루 평균 1만대 이상의 구매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G6에서 채용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소비자들이 신선한 디자인으로 느낄 수 있었던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판단된다”며 G6가 올해 5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