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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수-장 토드, 한국서 ‘亞太 모터스포츠’ 논하다

손관수-장 토드, 한국서 ‘亞太 모터스포츠’ 논하다

등록 2017.03.17 17:5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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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국제 모터스포츠 회의 유치22개국 자동차경주 고위 인사 80여명 서울로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과 장 토드 국제자동차연맹 회장이 아시아-태평양 모터스포츠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17일 서울 호텔신라를 시작으로 3일간 ‘2017 FIA 아시아-태평양 스포츠 총회’(FIA Sports Regional Congress Asia Pacific)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 모터스포츠 주관단체 대표자 80여명이 참석했다.

더욱이 이번 총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FIA의 공식 국제회의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세계의 모터스포츠 최고위층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국내 자동차경주의 현황을 알리고 아시아 지역 내 한국 모터스포츠의 위상과 역할을 키울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18일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장 토드 회장도 방한해 미디어 대상 기자 회견과 한국형 Action for Road Safety 캠페인 공동 추진 협약식 등의 공식 일정을 갖는다.

각 국 대표들은 17일 오전 한국 모터스포츠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자동차경주의 안전 강화 방안, 주관 단체의 전략적 성장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인증 레이싱 스쿨인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를 돌아볼 예정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이어 18일과 19일에는 FIA 온라인 챔피언십 진행 상황 보고와 아시아 지역 모터스포츠 대표자 개별 회의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가 3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FIA 총회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시아 국가 대표들과 자동차경주의 지속적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이번 회의에서 유의미한 결과들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FIA 아시아 태평양 스포츠 총회에는 BMW 그룹 코리아가 공식 의전 차량 지원 등을 담당하는 후원사로 참여했다.

FIA는 1904년 설립된 UN 협력 국제 기구로 143개국 245개 단체를 회원으로 둔 자동차 관련 세계 최고 결정기관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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