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3℃

  • 인천 3℃

  • 백령 5℃

  • 춘천 -1℃

  • 강릉 5℃

  • 청주 3℃

  • 수원 2℃

  • 안동 2℃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2℃

  • 전주 4℃

  • 광주 3℃

  • 목포 7℃

  • 여수 8℃

  • 대구 5℃

  • 울산 8℃

  • 창원 7℃

  • 부산 8℃

  • 제주 7℃

방배5구역, 재건축 시공사 교체···GS·롯데·포스코 시공권 박탈

방배5구역, 재건축 시공사 교체···GS·롯데·포스코 시공권 박탈

등록 2017.03.19 16:06

주현철

  기자

공유

강남 재건축 아파트 전경(사진=뉴스웨이 DB)강남 재건축 아파트 전경(사진=뉴스웨이 DB)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이 시공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시공사들은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소송전으로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방배5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18일 오후 서초구 반포동 심산기념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계약 해지 안건을 통과시켰다.

총회에는 조합원 1144명 중 970명이 참석해 865명이 시공사 해지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지난 2014년 6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로 구성된 프리미엄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지만 조합 측은 기존 시공사가 조합 운영비 등을 계획대로 대여해주지 않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지급보증을 거부했다는 등의 이유로 시공사 교체를 추진해왔다.

이 같은 시공사 교체 결정에 대해 프리미엄사업단은 “조합이 제시한 도급제로의 사업방식 전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 사업경비 지급 등 요구 조건을 대부분 수용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와 안타깝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시공권 해지에 따른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