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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7 서울패션위크서 ‘쏘나타 뉴 라이즈’ 패션 선보인다

현대차, 2017 서울패션위크서 ‘쏘나타 뉴 라이즈’ 패션 선보인다

등록 2017.03.26 16:55

김민수

  기자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일반 시민과 패션 디자이너, 자동차 디자이너가 협업해 만든 ‘쏘나타 뉴 라이즈(Sonata New Rise)’ 스타일의 패션이 패션쇼에 등장한다.

현대자동차는 내달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쏘나타 뉴 라이즈’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는 ‘쏘나타 콜렉션(Sonata Collection)’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쏘나타 콜렉션은 일반적인 패션 콜렉션과 달리 자동차 디자이너와 일반 시민까지 패션 디자인에 참여시킨 개방형 콜라보레이션(협업)이다.

그동안 자동차업계와 패션업계 간 협업 사례는 있었지만 일반인이 참여해 패션 콜렉션 데뷔까지 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의상들은 디자이너들이 ‘쏘나타 뉴 라이즈’의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대부분 가을/겨울 시즌에 일반인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된다.

쏘나타 콜렉션은 패션위크 둘째 날인 28일 DDP어울림광장에서 열리며 일반인 9명과 유명 패션디자이너 고태용, 계한희, 한상혁 씨가 디자인한 의상이 ‘쏘나타 뉴 라이즈’ 차량과 함께 런웨이에 등장한다.

이번 콜렉션에 참가하는 일반인 9명은 지난 달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8일 DDP에서 열린 ‘쏘나타 디자인 토크’에서 현대자동차 디자이너와 고태용, 계한희, 한상혁 디자이너를 만나 쏘나타 디자인에서 받은 영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콜렉션에서는 ‘쏘나타 뉴 라이즈’ 스타일 의상 뿐 아니라 ‘쏘나타 뉴 라이즈 커버’ 3종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전용 커버 역시 고태용, 계한희, 한상혁 디자이너가 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콜렉션은 쏘나타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고객층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자동차와 패션, 자동차의 옷까지 어우러져 쏘나타 스타일 룩이 완성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쏘나타 뉴 라이즈’는 ‘드라마틱한 변화(Dramatic Change)’라는 콘셉트 아래 기존 쏘나타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인 변화와 함께 지난 8일 출시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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