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최초 애드페스트 심사위원장 배출 등 회사 위상 제고본사 주관 영 로터스 워크숍, 자회사 개최 세미나 성황리 개최
27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 25일 태국 파타야에서 폐막한 ADFEST에서 본사와 해외 법인에서 출품한 다수의 캠페인으로 역대 최다 규모(36개) 본선 진출 기록을 세웠으며 이 중 금상 3, 은상 8, 동상 3 등 총 1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작년의 역대 최다 본선 진출 기록(25개)과 재작년('15년) 역대 최다 수상 기록(13개)을 모두 뛰어 넘는 애드페스트 사상 최대 성과다.
특히 애드페스트가 국제 광고제 중 비교적 개최 시기가 빨라 그 해 수상 실적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의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 제일기획의 수상작 중 가장 주목 받은 캠페인은 유니클로와 진행한 ‘히트텍 윈도우(HEAT TECH WINDOW)’캠페인으로 다이렉트 부문과 미디어 부문 금상 등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
히트텍 윈도우는 유니클로의 기능성 내의 브랜드 히트텍(HEAT TECH)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보다 따뜻하고 경제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캠페인이다.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 외에도 제일기획 본사와 해외법인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삼성전자와 함께 브랜드샵에 진열된 조이 플러스 TV를 활용해 유기견 입양을 도운 '스프레드 더 조이(SPREAD THE JOY)' 캠페인은 매장 내 디스플레이를 CSR 캠페인에 활용한 아이디어와 캠페인 효과를 높게 평가 받으며 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홍콩법인은 삼성전자, 홍콩 시각장애인연맹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이 홍콩의 아름다운 명소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비 데어 아이즈(#BETHEIREYES)' 캠페인으로 다이렉트 부문 은상 등 총 3개의 상을 받았다.
이 밖에 삼성전자가 론칭피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비피어리스(#BeFearless) 캠페인, 삼성물산 캐리비안베이의 심폐소생술 체험 캠페인 ‘라이프 펌프(LIFE PUMP)’, 인도법인의 삼성전자 서비스 밴 캠페인 영상, 홍콩법인의 '베리 초콜릿(VERY CHOCOLATE)' 캠페인도 본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은 역대 최다 수상 실적과 함께 올해 애드페스트 광고제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배출하고 영 로터스 워크숍과 세미나 등 부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업계에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2008년부터 10년 연속 애드페스트 심사위원을 배출해온 제일기획은 올해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애드페스트 심사위원장을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제일기획 제작본부장 웨인 초이 전무로 필름 부문과 라디오 부문의 심사를 총괄하는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웨인 초이 전무 외에 제일기획 상해지점의 콘스탄틴 츄(Constantine Chew)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도 옥외·인쇄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제일기획 측은 광고제 본 행사에 앞서 아태지역 신진 광고인 육성 목적으로 진행된 '영 로터스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주관했으며 제일기획의 주요 자회사인 펑타이와 아이리스가 주최한 세미나도 참관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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