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오후 3시 20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현장을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베트남에서 귀국 후 바로 서울 모터쇼를 챙길 정도로 내수시장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3시50분부터 1시간20분간 모터쇼 각 부스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킨텍스 도착 이후 2관의 제네시스 부스에서 G90스페셜 에디션을 살핀 이후 2층 라운지에서 약 40여분간 제네시스 전략회의를 가졌다.
또한 현대차 부스로 이동해 15분간 아이오닉 자율주행존, FE 콘셉트,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을 살폈다. 이후 현대차 친환경차 아이오닉 자율주행존에서 관람객을 위한 부스를 챙겼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 및 아이오닉 전시) 잘 됐네요”라며 현대차관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1관으로 이동하여 기아차관을 찾아 약 5분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와 함께 전시된 쇼카 관람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동중에 수입차 부스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BMW, 렉서스 및 자율주행차로 서울모터쇼에 처음 참가한 네이버 등의 부스에도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정 부회장은 출장 이후 관람에도 피곤한 내색을 하지 않고 현대차 및 기아차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제 기사보다는 차 기사를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언급할 정도다.
이어 베트남 출장에 대해 “(쩐 다이 꽝 주석을 만나) 현대차와 함께 하는 상용차 등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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