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신경망 번역은 인공지능이 스스로 빅데이터를 학습하고 번역하는 최신 번역기술이다. 과거 통계기반 번역이 단어와 몇 개 단어가 모인 구 단위로 각각 나눠 번역했다면, 인공신경망 번역은 문장 전체 문맥을 파악한 뒤 단어와 순서, 의미, 문맥 차이 등을 스스로 반영해 번역한다.
이번 프랑스어, 스페인어 적용을 통해 파파고가 번역결과를 제공하는 언어권은 북미, 아시아에 이어 유럽, 중남미까지 확대했다.
김준석 파파고 리더는 ″올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중국어(번체), 베트남어 등 지원언어를 확대하는 한편 더욱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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