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면 다른 보험사에서 향후 3개월 동안 유사한 상품 및 담보를 개발해 판매할 수 없다.
이는 장기·자동차보험이 아닌 기업성보험 위주인 일반보험에서 지난 2015년 10월 금융위원회의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 발표 이후 첫 배타적 사용권 획득이다. 동부화재는 “일반보험으로서 보험사가 직접 국내 및 해외 통계를 수집하여 보험요율을 산출한 점, 사회 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해 고객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 점 등이 심사 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부화재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의 주요 고객층은 주택임대사업자로서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비이성적 죽음(고독사, 자살, 살인)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주택임대사업의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하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
해당 상품에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임대인의 임대료 손실 담보'는 주택임대사업자가 임대해 준 주택 호실 안에서 발생한 임차인의 고독사, 자살, 살인에 의하여 공실(空室)이 발생하는 경우 임대료 손실을 최대 12개월까지 보상하여 준다.
임대료 손실 이외에도 고객이 ‘유품정리비용 담보’ 및 ‘원상회복비용 담보’를 가입할 경우 임차인의 고독사, 자살, 살인으로 인하여 임대주택의 특수청소비용 혹은 파손·오손으로 인한 인테리어 비용이 발생하면 이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자의 경우에는 단체계약 특별약관을 통해 가입의 편의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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