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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남길 “어느날, 판타지 때문에 못 하겠다는 생각 들었다”

‘컬투쇼’ 김남길 “어느날, 판타지 때문에 못 하겠다는 생각 들었다”

등록 2017.04.05 17:40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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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남길, 어느날 출연 언급.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컬투쇼’ 김남길, 어느날 출연 언급.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컬투쇼’ 김남길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5일 오후 방송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특별 초대석’에는 영화 ‘어느날’의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길은 ‘어느날’ 출연 섭외를 받고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판타지 요소 때문에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남길은 “심야 라디오 DJ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언젠가는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다”며 “‘두시탈출 컬투쇼’도 자주 듣는다”고 밝혔다.

이날 마지막으로 천우희는 “오늘 목표했던 10마디는 채웠다. 봄날과 잘 어울리는 영화 ‘어느날’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끝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남길은 “‘어느날’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컬투쇼’에 또 출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천우희와 김남길이 출연한 영화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4월 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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