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고객 발길 이어져, 주말 기점 확대 전망LGU+ 예약자 몰리며 일시 접속 장애 발생하기도
7일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서울 종각 인근 스마트폰 유통점 관계자들은 사전 예약 판매 첫날인데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점심 시간을 틈타 소비자들이 상당수 예약을 하고 갔다고 입을 모았다.
종각 인근 휴대폰 유통점 관계자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을 틈타서 예약을 하고 간 소비자들이 상당수 있었다”라며 “오늘 저녁과 주말을 끼고 예약자들이 상당히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유통점 관계자 역시 “예약 판매 첫날이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예상 이상으로 예약자들이 다소 몰렸다”면서 “커진 화면과 인공지능 등에 대해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들 관계자들은 지난달 출시됐던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사전 예약 때와 비교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더욱 좋았다고 평가했다. 유통점 관계자는 “G6 사전예약 첫날에도 소비자들이 일정수준 몰리긴 했지만 갤럭시S8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았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는 갤럭시S8 예약판매에 소비자들이 몰려 온라인 사이트가 한때 먹통이 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갤럭시S8 예약판매 전용 사이트는 갤럭시S8 예약판매가 시작된 7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반가량 접속이 지연되거나 끊겼다. 사이트는 이후 정상화돼 현재 접속은 원활한 상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배너 광고를 통해 예약 가입자가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며 "장애 사실을 인지하고 조치에 들어가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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