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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해역 첫 수중수색 종료···유류품 발견 못해

세월호 침몰해역 첫 수중수색 종료···유류품 발견 못해

등록 2017.04.09 19:11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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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수색 구역.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수중수색 구역.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 사고 해역 수중수색 첫날 뚜렷한 성과 없이 작업이 종료됐다.

9일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 전남 진도 앞바다에 잠수사 2명이 들어가 침몰 지점 주변 해저면에 설치한 펜스 안을 수색했다.

잠수사들은 펜스 내 1-1구역(가로 3.2m, 세로 4m)에서 수색 여건 등을 점검했지만 유류품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

수색은 강한 조류와 바람, 시야 확보 어려움 등의 이유로 1시간 35분 만에 종료됐다.

앞서 해수부는 세월호를 인양하기 전 유실 방지를 위해 침몰 지점에 가로 200m, 세로 160m, 높이 3m 규모의 사각펜스를 설치했다. 수중수색을 위해 잠수사 2명이 1조를 이뤄 구역별로 수색하게 된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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