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모션은 ‘바비’를 활용하여 백화점 디자인, 인형 전시, 컬래버레이션 상품,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백화점 전체 컨셉을 바비로 통일했다.
1959년 포니테일의 헤어스타일과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의 수영복 모습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바비’는 올해로 출시 58주년을 맞이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개의 인형이 판매될 정도의 세계적인 캐릭터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30주년인 지난 2009년, 바비 출시 50주년을 맞아 마텔사와 함께 ‘바비’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2009년에는 바비 컬래버레이션 상품, 전시회, 체험존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 10%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바비’ 프로모션을 8년만에 부활시키면서 백화점 매출이 호황기였던 시절로 돌아가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08년 세계 금융 경제 위기 이후 2009년부터 2011년까지의 백화점 업계는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2009년은 롯데백화점 1년 매출 신장률이 10%를 넘긴 마지막 해이다.
롯데백화점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과 광복점 갤러리에서는 ‘바비 더 아이콘’ 전시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시대의 바비들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무덱뮤지엄이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회로 200여점의 세계적인 희귀 상품을 준비했다.
백화점 33개 점포의 다지인도 ‘바비’ 테마로 장식한다. 남성·여성패션 매장의 마네킹을 바비 장식으로 꾸밀 계획이며 특히 여성 브랜드 중 듀엘, 린, 럭키슈에뜨 에서는 인기 상품을 미니어쳐로 만들어 바비인형에 입혀서 선보인다.
남성·여성패션 매장에서 ‘바비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일러스 등의 주얼리 브랜드와 플레이노모어, 에고이스트 등의 의류 브랜드, 그리고 시나앤소모 등의 리빙 브랜드 등 총 20여개 브랜드에서 200여종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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