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냉연공장 공기정화시스템 계약 기대
바오산 강철의 올스웰 방문은 현재 상해 냉연공장에 설치할 공기정화시스템의 최종 선정을 위한 마지막 확인 절차로 알려졌다.
바오산 강철은 왕강건(王康健) 냉연고급기술사와 기술연구소, 냉연공정사 등 3명을 지난 13일에 올스웰을 방문한 바 있다. 또 그에 앞서 4월 10일에는 충남 당진의 동부제철을 방문해 올스웰이 설치한 냉간압연용 공기정화장치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지난 1월 20일 1차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단 3개월 만에 최종 선정을 위한 현장 확인 절차 등이 이루어진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고 빠른 진행이라고 사 측은 설명했다.
바오상 강철은 내부적인 과정을 거쳐 조만간 선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이번 기술회의로, 올스웰 측은 철강생산 공정의 산업 환기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바오산 강철과 계약 및 공급이 된다면, 올스웰의 중국내 철강 시장에서의 위상이 급상승하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금번 바오산 강철과의 기술회의는 일찌감치 올스웰의 기술력을 알아본 국내 최대의 냉간압연유 생산업체인 범우연합과의 협업으로 더욱 조기에 진행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으며, 앞으로도 중국시장에서도 더욱 두 회사 간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기술설명회가 올스웰을 중국시장에 알리고, 산업공기 기술력의 선진국으로 알려진 유럽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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