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유 부총리는 이날 알라스테어 윌슨(Alastair Wilson)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등과 면담을 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세계 경제 개선에 힘입어 수출을 중심으로 한국경제의 실물부문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 투자 등 내수회복을 통한 단기적 경기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저출산 등 구조적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근본적인 성장능력을 확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 측은 “최근 한국경제 회복세가 긍정적이다”면서 “안정적인 재정·대외건전성, 우수한 정책적 대응역량 등 한국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향후 대내외 리스크에 충분히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