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보험은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CI보험의 보장 범위를 일반질병(GI)으로까지 확대한 상품이다.
‘가족에보탬이되는GI보험’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보험대리점(GA)을 통해서만 판매됐지만 점차 인기를 얻자 보험설계사(FC)와 텔레마케팅(TM) 등의 창구에서도 판매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질병을 종신토록 보장한다는 기존 CI(중대질병) 보험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질병을 코드 형태로 정의해 지금까지 줄곧 CI보험에서 문제로 지적된 해석에 대한 오해의 소지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8대 질병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 말기신부전증, 질병으로 인한 실명, 질병으로 인한 족부절단수술을 종신토록 보장한다. 기존 일반 건강보험, 특약에서는 100세 보장에 그쳤다.
8대 질병이 발병하면 치료비로 가입금액의 80%가 먼저 지급되고 이후 사망 시 나머지 20%가 지급된다.
‘무배당 한번더보장하는8대질병특약(갱신형)’에 가입하면 8대 질병을 한 번 더 보장 받을 수 있다. 암은 첫 번째 일반암 진단확정일에서 만 1년이 지난 다음날부터 보장된다. 나머지 질병에 대해선 보장분류표상 서로 다른 분류에 해당되는 경우 한 번 더 보장이 제공된다.
주계약의 사망보장은 최대 8억원으로 확대됐다. 질병 진단으로 선지급금을 받고 줄어든 사망보장을 아쉬워한 가입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또한 이 상품은 저해지환급형과 표준형으로 구성됐다. 저해지환급형은 30% 환급형과 50% 환급형으로 나뉜다. 저해지환급형은 계약 중도 해지 시 받을 수 있는 환급금이 표준형보다 적은 대신 더 저렴한 보험료로 납입할 수 있다.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주보험 가입금액을 기준으로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가입자는 특약보험료를 포함한 보험료가 1% 할인된다.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은 2%,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3%, 5억원 이상은 5% 할인된다.
3년 이상 납입한 가입자는 37회째 납입부터 보험료를 1%, 73회 때는 2%, 109회 때는 3% 할인 받을 수 있다.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라이프케어 서비스는 가입자의 건강, 재무, 생활, 문화를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보험가입금액 3000만원 이상 가입자 중 라이프케어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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