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는 네이버에서 자체 개발한 통번역 서비스로, AI(인공지능)가 문장 전체의 맥락을 파악한 후 어순·문맥별 의미 차이를 반영하고 스스로 수정하고 번역해 매끄러운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스페인어·프랑스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4개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과 네이버는 이달 중 파파고에 백화점 직원들이 외국인 고객을 맞아 사용할 수 있는 접객 용어‧상품 설명‧세금 환급 절차 등을 영어‧일어‧중국어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판매사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네이버와 함게 국가‧상황별 예문을 추가해, 외국인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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