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이날 거제조선소 재해 발생으로 인해 부산지방 고용노동청 통영지청으로부터 전면 작업중지 명령서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거제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선박과 해양플랜트 공정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안전조치를 완료한 뒤 지방노동관서장의 확인을 받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 오후 2시 50분께 거제조선소 7안벽에서는 800t급 골리앗 크레인과 32t급 타워크레인이 충돌, 타워크레인 붐대(지지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쟁 근무자 5명이 사망했으며 중상 4명, 경상 8명 등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chokw@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