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스트를 위해 KT는 에릭슨, 공항철도와 협업해 용유역과 공항철도 객차 내부에 기지국과 단말 등 5G 환경을 구축했다.
열차가 고속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약 4Gbps의 무선 전송속도를 구현하고 서비스 커버리지 구역이 변경될 때 발생하는 통신 끊김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핸드 오버’ 기능 시연에 성공했다.
향후 KT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첫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지하철, 고속철도 등과 같은 주요 지역으로 5G 필드 테스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전무는 “이번 필드 테스트는 고속철도에도 5G를 적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상용 수준으로 제공하기 위한 준비 단계다”며, “KT는 평창 및 서울 주요 지역에서 5G 시범망 구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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