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위원장은 이날 경남 김해에서 가진 지원유세에서 “돌아가신 성완종 의원에게서 1억원을 받아 먹고 재판을 받는 사람이 어떻게 서민 대통령을 자처할 수 있나”라며 이같이 추궁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되면 대법원이 감히 유죄판결을 못 할 테니 자기변호를 위해 출마한 것”이라며 “나라를 살리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재판에서 유죄를 받지 않고 감옥을 가지 않으려고 선거 나온 사람은 찍어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후보는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실장, 국회의원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부정부패 스캔들이 없었다”며 “공직생활 내내 신세를 진 사람을 만나면 크고 작은 부탁을 받을까 봐 학교 동창들과도 안 만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익을 챙기지 않고 공적 가치를 위해 헌신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나라가 깨끗해지고 공정한 사회가 가능해진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사람도, 정책도 문재인이지만 원내 제1당, 120석이 든든히 받쳐주는 안정된 후보는 문재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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