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7일 통영시 문화마당에서 거점유세를 벌이며 “오늘 아침 세계 유명 언론사 일본 NHK 방송, 영국의 INT방송, 미국의 WSJ이 홍준표가 이긴다고 방송했다”며 “문재인 후보는 이제 딱 갇혀서 표의 확장성이 없다고 방송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지난 4~5일 사전투표율을 두고 호남보다 영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본 선거일에는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어제(6일) 창원에 내려와서 경상남도가 내가 지사를 했는데 왜 이렇게 사전투표가 저조한가”라며 “호남에는 몰 투표를 하고 있는데 왜 그렇게 저조하냐고 한 할머님께 여쭤보니 그 할머님 하시는 말씀이 걸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리 투표를 하면 어느 후보측에서 투표함을 바꿔치기 한다고 그래서 5월 9일에 전부 가려고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이 일화를 근거로 자신이 전국을 돌아다면서 듣는 밑바닥 민심을 자신으로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론조사와는 상관없는 시장통에 들어가 보면 서울이나 경기도나 강원도나 다 홍준표라고 한다”며 “서민들 마음을 가장 알아주는 사람이 그 양반(홍 후보) 아니냐고 한다더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ks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