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서 6시간 동안 총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가운데 1039만4831명이 투표를 마쳤다.
같은 시간대의 지난 2012년 18대 대선과 비교할 경우 약 10%포인트 낮은 상황이다. 반면 지난해 4·13 총선 보다는 약 3.5% 높다.
다만 이는 사전투표율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26.06%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별 투표율은 강원(26.3%)이 가장 높았고 대구(25.7%), 경북(25.6%), 충북(25.5%) 등이 뒤를 이었다. 세종(21.7%)은 가장 낮았고 다음은 광주(22.9%), 울산(23.1%) 등의 순이다. 서울의 경우 23.6%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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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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