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4247만9710명의 선거인 가운데 2976만6145명이 투표, 이 같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06%)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된 수치다.
선관위는 현 추세를 근거로 최종 투표율이 18대 대선 때보다는 확실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 투표율이 85%대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흘러나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 전역의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부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던 광주(75.8%)에 이어 전남(73.5%), 전북(73.4%)로 집계됐다. 세종 역시 74.3%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65.6%), 충남(66.2%), 인천 67.8% 등이다.
19대 대통령 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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