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4247만9710명의 선거인 가운데 3089만3212명이 투표, 이 같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06%)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된 수치다.
오후가 되면서 투표율 증가폭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오후 4시까지는 지난 대선 대비 높은 투표율을 보였지만 5시 기준 동률을 기록, 6시 현재는 3.1%p 낮아졌다.
퇴근 시간이 이후 유권자들이 늘어날 수 있어 최종 투표율은 80%를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가 7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남‧전북이 75.6%를 기록했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68.1%), 충남(68.4%) 등이다.
19대 대통령 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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