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에 따르면 이번 실적 개선은 수입보험료가 늘고 사업비가 줄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변액보험 최저보증옵션 적립금이 줄고 1월 중 투자처분이익이 발생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기업에 투자된 자본이 얼마나 이익을 내는지를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3%로 2%포인트 늘었다.
신계약 실적을 나타내는 연납환산신계약보험료(APE)는 32.9% 증가했다. 전속설계사, 방카슈랑스, 일반대리점 창구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가 나타난 영향이다.
보험료 수입에서 인건비, 마케팅비용 등의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가리키는 사업비율은 5.4%로 0.7%포인트 개선됐다. 위험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손해율은 80.8%로 0.4%포인트 줄었다. 위험보험료는 지급보험금의 재원이 되는 부분을 가리킨다.
운용자산규모는 24조1194억원으로 2.7% 증가했다. 채권, 담보대출, 현금을 포함한 안전자산 비중은 98%로 나타난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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