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트럼프 정치 불확실성에 코스피 하락 마감

2300선 안착을 눈앞에 둔 코스피지수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불확실성 탓에 18일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6.26포인트(-0.27%) 하락한 2286.8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당대비 1.89p(-0.30%) 하락한 638.12로 장을 내렸다.

이날 업종별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음식료업(0.20%), 섬유의복(0.24%), 철강금속(0.34%), 의료정밀(1.23%), 운수장비(1.95%), 통신업(1.3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0.20%), 화학(-0.72%), 의약품(-0.31%), 기계(-0.08%), 전기전자(-0.5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하락장으로 마무리한 곳이 많았다. 삼성전자가 전장대비 -0.86% 하락한 229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삼성전자우(-0.61%), NAVER(-0.96%), 한국전력(-1.75%), 삼성물산(-0.40%), POSCO (-0.18%), 삼성생명(-1.26%)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1.83%), 현대차(4.10%), 현대모비스(2.97%) 등은 상승했다.

아시아주요 증시 역시 세계 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장을 보이고 있다. 일본니케이지수는 전장대비 1.32% 하락한 1만9553.86에 장을 마감했고 대만가권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대비 0.44% 하락한 9969.45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상해종합지수도 현지시각 오후 2시36 현재 0.58% 하락한 3086.49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