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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이어 서울 강남 한복판에 우박 쏟아져

담양·곡성 이어 서울 강남 한복판에 우박 쏟아져

등록 2017.06.01 14:3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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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박 쏟아져. 사진=KBS 뉴스 캡쳐서울, 우박 쏟아져. 사진=KBS 뉴스 캡쳐

서울 강남권에 우박이 쏟아져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일 전남 담양과 곡성 등에서 우박으로 인한 피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울 강남권에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으나 우박이 쏟아지자 놀란 시민들이 우박을 피해 이리저리 뛰느라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 북부 등 중부지방과 경상도 등에서는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기도 했으며 비·우박에도 기온은 그다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 이어진 더위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내륙 지역 곳곳에 우박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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