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남 담양과 곡성 등에서 우박으로 인한 피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울 강남권에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으나 우박이 쏟아지자 놀란 시민들이 우박을 피해 이리저리 뛰느라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 북부 등 중부지방과 경상도 등에서는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기도 했으며 비·우박에도 기온은 그다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 이어진 더위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내륙 지역 곳곳에 우박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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