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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서 ‘J노믹스’ 선보인다···사람중심·더불어성장 강조할 듯

OECD서 ‘J노믹스’ 선보인다···사람중심·더불어성장 강조할 듯

등록 2017.06.06 16:44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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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8일 OECD각료이사회서 소개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설치한 일자리 상황판을 앞에 두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설치한 일자리 상황판을 앞에 두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J노믹스’가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행사에서 전격 소개될 예정이다.

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오는 7일과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본부에서 열리는 ‘2017 OECD 각료이사회’에서는 더불어 성장을 핵심으로 한 ‘J노믹스’가 소개된다.

OECD 각료이사회는 35개 회원국 각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경제 이슈를 논의하는 행사로, 가장 중요한 연례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행사에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올해는 ‘성공적인 세계화 만들기: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을 주제로 총 10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계경제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포용적 세계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세제, 무역·투자, 금융, 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경제전망 세션과 ‘자유무역 및 디지털 경제 환경하에서 포용적 성장을 위한 국내 정책방안’, 각료 공식오찬 등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송 차관보는 ‘사람 중심의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 확대, 4차 산업혁명 선도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한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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