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수출금액 3.6% 증가···내수판매 6.3% 감소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자동차 산업동향’을 보면 5월 완성차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한 35.1억 달러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영업일수 감소와 전년도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보다 6.3% 줄어든 15만5735대로 나타났다. 국산차는 기존모델 판매부진과 신차 출시 등의 대기수요로 7.3% 감소한 13만4263대로 나타났으나 수입차는 일부업체 판매호조로 영업일수 감소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2만1472대로 집계됐다.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소폭감소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4% 줄어든 18.5억달러다. 이는 미국, 아시아 등 완성차 판매가 부진한 지역 중심으로 현지공장 생산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