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AI-IoT로 새로운 가치 창출 가능“파트너사와 상호 윈-윈 기회 확대”
이호수 사장은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올 씽 데이터 컨퍼런스 2017’에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역량과 다양한 기존 산업 분야와의 융합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제공은 물론,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00명의 컨퍼런스 사전 신청은 행사 공지 후 한 주만에 마감됐다.
우선 이호수 사장은 사물인터넷과 수집되는 빅데이터, 이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호수 사장은 “데이터에는 인간과 사물의 흔적이 숨겨져 있다. 데이터로부터 숨겨진 흔적과 스토리를 발굴하는 것이 (인공지능 기술인)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석이다.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은 개인이나 기업에 상당한 가치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면서 “특히 기업은 이를 통해 많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내부적으로도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등의 적용사례가 많다며 다양한 산업군에 이들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부적으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 사례들이 많다. 네트워크 품질을 최적화한다던가, 통신사 마케팅 효율화를 꾀하고 신규 서비스를 내놓는 등 다양한 분야에 이들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외부적으로는 유통과 물류, 커머스, 통신, 제조, 금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태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SK텔레콤의 기술들을 활용 다양한 성공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파트너들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존 사업과 ICT 융합을 검토 중인 기업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SK텔레콤은 미래를 보고 멀리 가기를 원한다. 그러려면 함께 가야한다. 파트너들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파트너들과 함께 많은 성공스토리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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