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만 4번째, 합리적 방안 도출될 지 ‘주목’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19일 미래부로부터 통신비 인하 방안과 관련한 추가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당초 이번주 중 업무보고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지만 유용민 미래부 장관 후보자 내정 등으로 인해 다소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의 국정위 업무보고는 비공식 보고를 제외하면 이번이 네번째다. 국정기획위는 미래부가 마련한 통신비 인하안이 부족하다고 미흡하다고 판단하며 지속 추가 보고를 주문했다. 지난 10일 3차 업무보고에서는 보편적인 통신비 인하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서는 결론내지 못했다.
국정기획위의 기본료 폐지 등 강경 책에 통신업계의 반발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영민 미래부 장관 내정자는 업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치겠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유 후보자는 이날 “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는 기본료 폐지가 아니어도 다양한 방안이 있다”며 “공약 실행을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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