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자발적 개혁 당부할 듯
간담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서 새 정부의 대기업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 위원장은 재벌이 스스로 개혁에 나서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재벌개혁은 몰아치듯이 하지 않을 것이지만 사회와 시장이 기대하는 방향으로 기업들이 변화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하는 것이 4대 그룹과의 만남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4대 그룹의 참석자는 그룹 총수가 아닌 최고위급 전문경영인으로 정진행 현대차 사장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정, 하현회 LG 사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정위에서는 김 위원장과 함께 박재규 경쟁정책국장, 신영호 대변인, 대한상의에서는 이동근 상근부회장 등이 배석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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