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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안전성 높인 '갤럭시노트FE' 출시···출고가 69만원대

이통3사, 안전성 높인 '갤럭시노트FE' 출시···출고가 69만원대

등록 2017.07.07 08:20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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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 줄이고 인공지능 ‘빅스비’ 추가국내서는 40만대 한정판매, 매니아층 몰릴지 ‘주목’

갤럭시 노트 Fan Edition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갤럭시 노트 Fan Edition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FE를 오늘 공식 출시한다. 단종됐던 갤럭시노트7의 사용되지 않은 자재들로 만든 제품이다. 배터리 용량을 3200mAh로 줄여 안정성을 살리고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기능을 추가했다. 출고가는 69만9600원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40만대 한정판매된다. 갤럭시노트 매니아층이 몰릴지 주목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7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FE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노트FE는 지난해 하반기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소손 문제로 인해 출시 2달여 만에 단종됐다.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들은 환경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부품들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 이에 맞춰 사용되지 않은 부품들로 제작된 제품이다.

단 배터리의 경우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친 신규배터리(3200mAh)로 교체했다. 갤럭시S8 시리즈에 포함된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도 녹여졌다.

출고가는 69만9600원으로 책정됐다. 단종됐던 갤럭시노트7과 비교해 약 30만원, 갤럭시S8 시리즈 대비 약 2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갤럭시노트FE는 국내시장의 경우 40만대 한정 판매된다. 국내 시장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매니아층이 많은 만큼 이동통신3사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내세워 가입자 유치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T삼성카드 v2 신용카드로 할부금 결제 시 최대 48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T는 KT-K 뱅크 체크카드를 신규발급받고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에게 최대 72만원을 할인한다. LG유플러스 역시 갤럭시노트FE 구매시 LG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할 경우 매월 1만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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