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채굴장비 증가에 급락···WTI 2.8% ↓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생산증가 우려로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유(WTI) 8월 인도분은 배럴당 1.29달러(2.8%) 급락한 44.23달러를 기록했다. 7월 인도분 두바이유는 1.12달러(2.38%0 감소한 45.88달러로 마무리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38달러(2.87%) 내린 46.73달러로 거래마감했다.

이는 미국 원유채굴장비가 늘어났다는 집계에 원유 과잉공급 우려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원유정보기업 ‘베이커휴즈는’ 채굴장비가 직전 주 보다 7개 늘어난 763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