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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조작 혐의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지인 폭행으로 상해 입건

제보조작 혐의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지인 폭행으로 상해 입건

등록 2017.07.08 15:57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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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을 허위로 조작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지인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8일 연합뉴스에 의하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40세)을 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5월 29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공원에서 지인 A씨(39세)의 얼굴을 발로 걷어찬 혐의다.

A씨는 전치 3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이 전 최고위원은 개인적인 문제로 A씨와 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경찰에 디자인 회사 종사자라고만 밝혔다”면서 “지난달 하순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인천 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문준용 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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