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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만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임직원 만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등록 2017.07.10 16:51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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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조용병 회장과 함께 하는 신한 2020 비전 공감’ 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조용병 회장과 함께 하는 신한 2020 비전 공감’ 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자 임직원들을 직접 만났다.

조 회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과 함께 하는 신한 2020 비전 공감’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의 주제이자 신한금융그룹의 중기 발전 프로젝트인 ‘신한 2020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아시아 1등 금융그룹의 꿈을 이루자는 취지에서 조용병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강조해 온 지향점이다.

이번 행사는 조 회장이 그룹의 미래 지향점과 현재 그룹 내 자회사들이 추진 중인 2020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CEO와 직원간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직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조 회장이 직접 진행한 토크콘서트 방식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2020 신한 비전맵 퍼즐 제작 퍼포먼스, 오찬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원 각자의 각오를 적은 퍼즐을 하나로 모아 2020 신한 비전맵을 완성시켜 2020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조 회장은 직원들에게 “2020 프로젝트가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지만 그 경험을 토대로 계속 도전한다면 아시아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2020 프로젝트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사내 방송과 경영설명회 등을 통해 직원들과 그룹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한편 조 회장은 지난 4월부터 그룹경영회의에 매월 특정한 책을 정해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3선(先) 세션(선견(先見), 선결(先決), 선행(先行))을 만들어 그룹사 CEO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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