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20일부터 서울 지역 내 쉐보레 전시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국제아동안전기구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와 공동 주최하는 ‘사각사각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쉐보레 영등포 전시장에서 첫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보재를 통해 체험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말까지 송파, 논현, 여의도, 신촌, 상봉 등 서울 주요 쉐보레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향후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통해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GM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쉐보레의 제품 철학은 단순히 가장 안전한 차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차량 안전 뿐 아니라 교통안전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올해 초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6월에는 인천지역 약 63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연계해 서울소재 초등학교 31곳을 방문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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