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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27~28일 기업인과 대화···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참석

文 대통령, 27~28일 기업인과 대화···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참석

등록 2017.07.23 16:39

수정 2017.07.23 16:52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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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 등 참석

사진=청와대 제공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을 주제로 삼성, 현대차, SK 등 기업인과 만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참석 그룹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엘지,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 등이다. 정부 측 인사로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과거 형식적인 대화방식에서 탈피해 진솔하고 깊이있는 대화가 가능한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 문제를 포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향후 노동계,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간담회도 별도 개최해 모든 경제주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인과의 대화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기업인들과의 첫 공식 간담회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방미 시 경제인단과의 차담회에서 조만간 경제인과 만남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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