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뚜기. 이번 간담회에 오뚜기가 초청된 것을 두고 재계의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뚜기는 어떤 기업이기에 청와대의 초청이 된 걸까요?
정규직 비율이 10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오뚜기는 전체 직원 가운데 비정규직이 단 1.16%뿐입니다. 특히 1800명에 달하는 대형마트 시식 코너 직원도 정규직으로 채용한 것은 유명한 사례.
2008년 이후 라면 가격을 인상하지 않아 많은 소비자들의 박수를 받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청업체와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칭찬이 줄을 잇기도 했습니다.
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기부활동과 심장병 어린이 후원, 장애인 자립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함영준 회장의 ‘정직한 상속’도 빼놓을 수 없지요.
다양한 미담의 주인공 오뚜기.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으로 초청할 만한가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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