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부터 이틀간 3개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
포스코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 부족으로 연습난을 겪고 있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지난해부터 공식 후원해오고 있으며 선수들의 경기력 제고와 국민들의 관심 유도를 통해 장애인아이스하키 종목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대회를 지원했다.
이날 열린 대회에는 전북, 인천, 전남 총 3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으며 인천이 2승으로 1위, 전북과 전남이 각각 2, 3위의 결과를 얻었다.
지역민들은 광양지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동계스포츠 대회와 뛰어난 선수들의 기량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아울러 아이스하키경기에 앞서 함께 열린 썰매하키(Para ice hockey)체험행사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축사를 한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은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수들에게 열정과 희망의 장을 제공하고자 이번 광양지역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주고, 가족 및 지역민 여러분께서는 최선을 다하는 우리 선수들을 향해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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