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미니애폴리스 미네하하 아카데미 건물에서 가스 누출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폭발 사고로 건물 일부가 붕괴했다. 사고가 난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있는 기독교계 사립학교다.
사고 당시 건설 근로자들이 건물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폭발 충격으로 건물 지붕이 완전히 주저앉고 창문이 박살 났으며 벽돌 등 잔해가 흩어졌다.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교직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중상자 1명을 포함해 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또 현장에서 5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또 다른 교직원 1명을 찾고 있다.
학교에 있던 학생들은 모두 소재가 확인됐으며 안전한 상태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