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국 방사청장 “방산 비리 척결은 시대적 소명”

취입사를 하는 전제국 방위사업청장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전제국 신임 방위사업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방위사업의 신뢰 회복’을 꼽으면서 방위사업 비리 척결 의지를 드러냈다.

8일 전 청장은 경기도 과천시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방위사업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며 “방산 비리 척결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전 청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방위사업 내의 불합리한 관행과 구조적인 비리의 원인들을 제거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부정과 비리가 발붙일 수 없는 시스템이 되도록 개방적 사업 추진과 전문성, 생산성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방사청은 이와 더불어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인 킬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체계에 역량을 집중에 조기에 전력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