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각 카드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의 올 상반기(1~6월) 해외회원 신용카드(일시불‧단기카드대출) 이용액은 1조6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736억원에 비해 668억원(6.22%) 감소했다.
특히 국민카드는 2255억원에서 1764억원으로 491억원(21.77%) 이용액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해외회원 이용액이 가장 많은 롯데카드는 5790억원에서 5700억원으로 90억원(1.55%) 감소했다.
최상위사 삼성카드 역시 2691억원에서 2604억원으로 87억원(3.23%) 이용액이 감소했다. 단기카드대출은 4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60억원(150%) 늘었으나, 일시불은 2651억원에서 2504억원으로 147억원(5.55%)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상품 취급액 중 해외회원 신용카드 이용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축소됐다.
국민카드의 경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포함한 전체 상품 취급액 중 해외회원 신용카드 이용액의 비율이 지난해 연간 0.36%에서 올 상반기 0.29%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카드는 전체 신용카드 이용액 중 해외회원 일시불 이용액의 비율이 0.48%에서 0.42%로 0.06%포인트 하락하면서, 단기카드대출을 포함한 해외회원 이용액 비율이 0.49%에서 0.44%로 0.05%포인트 내림세를 보였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